2012년의 첫 포스팅입니다!
바빴던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고 이제서야 블로그 포스팅을 이제 하네요!
2011.12.22 목요일날 Ageha에서 열렸던 m-flo파티를 다녀왔는데요,
목요일인데도 불구하고 m-flo를 포함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날인지라
그 큰 베뉴가 꽉차는 놀라운 현상도 목격하게 되었고,
파티 당일, 좋은 음악을 들려준 The Lowbrows, Dexpistols 덕분에 피곤한 몸 이끌고 아주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2011년도 크리스마스는 매우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오후 시간 때에는 Dexpistols의 DJ Maar의 도움으로 TOPSHOP/TOPMAN 신주쿠점에서 스피닝을 하였구요,
저 다음에 스피닝을 한 동갑내기 친구 Kosuke Adam과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녁에 열린 Club Air의 X-Mas Special 파티에서는 The Lowbrows의 Chaki와 Taar를 포함한
당일 처음 인사하고 친해진 80Kidz, 그리고 DJ Kyoko 등
여러 친구들이 일본에서도 서포트를 해주기 위해 참석해줘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낸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스피닝을 여러번 해본 것은 아니지만,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바로 플로어에서의 피드백입니다.
댄스뮤직의 구성을 보면, 브레이크다운 이후에 터지는 기승전결의 구조가 모든 트랙마다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본의 클러버들은 이 한 트랙을 보기보다는 뮤직 셀렉터인 DJ를 믿고(?)
셋 전체를 보고 그루브를 함께 타면서 곡들의 전개를 이해(?)하려는 듯한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일본 클럽씬도 매력적이지만, 서울 혹은 한국의 클럽씬 또한 전혀 뒤쳐져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날, 일본에서 활동 중이신 JT-Zun형과 Harry의 AND SOUNDZ파티가 icon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날 게스트로는 대한민국 테크하우스를 대표하는 여성디제이 E-You누나가 초청되어서 함께 하였지요!
동네 주민 누나를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에서 보고 함께 노니 기분이 묘했지만,
한국-일본 DJ들의 교류가 더욱 많아진 것 같아 미래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여튼 이번 일본 여행을 통하여 많은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좋은 경험도 하며,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 온 것 같아 뿌듯합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또 일본에서 스피닝할 수 있게 곡 작업 또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2012년 한 해 활기차고 재밌게, 또한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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