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MCK?

2011. 2. 19. 15:00 from BLOG
갑자기 얘기가 하고 싶어졌네요. 킹맥이라는 이름이 왜 생겨난건지.

어릴적부터 쓰던 웹상에서의 ID가 kingmck이였죠.

스케이트보드를 탈때도, 친구들 부류가 그런지와 힙합으로 나뉘는 시기에도 

KING이라는 단어는 인정받은 사람들만 달 수 있는 타이틀이였던걸로 기억이 되네요.

MCK는 뭐 민찬킴. 그렇습니다. 제 이름은 김민찬입니다.

킹엠씨케이라는 이름을 굳이 DJ 할때 뿐만이 아닌 닉네임으로 사용을 하고 싶었는데,

2008년, 써클에서 너무 정도 많으시고 사랑을 가득 주시는 Mindbusters의 VJ NINE 수빈횽아랑 호흡을 맞출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처음 뵈면서 절 보곤 "어. 킹맥씨 반가워요. 오늘 열심히 해봐요!"라고 말을 먼저 걸어 주셨습니다.

주위에 있던 UJN+NOVA, Locosoound, 등 형들이 맨날 맥도날드 쳐묵쳐묵하는, 게다가 그중에서도 빅맥만 매일같이 먹는 저에게

"킹맥이래!"라고 놀리셨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예전에는 포스터 만들때, 이게 뭔가 이름이 읽기도 어렵고 (제 머릿속에 국내 DJ들 이름은 거의 모두 2자였습니다),

이름을 뭔가 강조를 줘야겠다 해서 처음에는 kingMCK (이딴 대문자도 쓰고)

뭔가 포스터에 올라가있는 제 이름을 보면 너무 오른쪽 정렬이 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고 KINGmck으로 바꾸기도 하였지만,

포스터에 써있는 KINGMCK이라는 알파벳 7개를 보시며 "아, 킹맥!"이라고 알아봐주시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영광입니다.

올해를 시작으로 눈치 채신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홍보물, 포스트, 믹스들은 KINGMCK(올 대문자)로 기재하고 있습니다.

전보다 더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ingMCK이 됐건, KINGmck이 됐건, KINGMCK이 됐건, 킹맥이 됐건간에 무한한 서포트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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